우리가 선택의 자유가 있다고 꿈꾸는
것뿐이며, 우리는 이 선택의 자유로
애당초 포기했어야 마땅한 많은 일들을
엉망으로 만듭니다.
우리는 일할 때 오직 신, 또는 우리가
믿는 존재에 대한 신실한 헌신으로만
그리고 깨달음을 통해서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때는 우리가 일하는 게 아니라 우주의
계획에 따른 것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직장을 그만두거나 아내, 아이를
버리고 이혼하지 않아도 진상을 알게 되어
보다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갑니다.
바로 이것이 자유 의지입니다.
가령 신의 계획은 내가 이 우산을 여기에
놓는 것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나는 우산을 여기에 놓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왜 여기에 놓아야 하냐고 하면서 우산을
저기에 놓아야겠다고 생각하곤 그렇게 합니다.
그럴 수 있잖아요?
이제 나는 주위 환경과 신의 계획에 잠시
차질을 빚었습니다.
그럼 나는 마음이 아주 불편해지고 저기 있는
우산이 이유도 모른 채 부러집니다.
그것을 여기에 놓았다면 부러지지 않았겠지요.
결국 나는 우산을 가져와 여기에 놓아야 하게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내나 남편과 이혼하거나 직
장을 버렸다고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은 “이제 난 자유야. 바로 이거야.
기분 끝내 주네. 문젯거리를 처리했으니
이제 그녀(그)에게서 자유다.”
그러고는 자신이 매우 결단력 있게 현명하게
일을 처리했다고 잘 했다고 착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아마 며칠 혹은 몇 달 뒤에 여러분은 다른
누군가를 만나게 될 겁니다.
아마도 저번 사람보다 더 지독하겠지요.
따라서 겪어야 할 일은 어쨌든 겪어야 하는
겁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자신이 그것을 바꿨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연기됐을 뿐입니다. 또는 신이 여러분을
좀 돌아서 가게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결국 같은 길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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