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잡념이 도닦는데 가장 큰 문제이니
오직 잡념만 없앤다면 모든 것이 해결이다.
잡념이 생기면 그저 그저 이 향로에 담으라!
모든 업장은 내가 지겠으니, 그리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빛을 모으는 것을 마치 푸대에다가
무언가를 담듯이 차고 또 차게 담으면 언젠가는
그것이 가득 차서 자연히 폭발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 깨닫도록 많이 도우시소,
그것이 내가 깨닫는 방법이고 우주의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다아입니꺼',
'생각속에서 선한 것을 생각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천당이고, 나쁜 것을 생각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지옥이라 따로 다른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데이',
늘 만자를 새긴 모자를 쓰시고 입고 계셨던 승복을
정말 깔끔하게 세탁하시어 청결하게 입고 다니시던
스님께서 하루는 승복에 새겨진 글자를 보여 주셨다.
光得佛이라는 글자였다. 누군가 큰 체험을 하고
감사의 뜻으로 스님께 보시한 것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스님께서는 인과를 너무나 잘 아셨기에 평생 시자를
두지 않으시고 손수 모든 일을 직접하셨다.
하루는 늦은 밤인데 중국의 생불로 알려진 유명한
스님인 '관정스님'이 직접 스님을 예방하기 위하여
방문하여 필자도 직접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분도
영안이 열려 우리의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아주 크게 부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그 놀라는 모습이 너무나 커서 우리가 다 민망할
정도였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그분께서 스님께 바쳤던 직접 쓰신 '나무아미타불'
족자가 대각선원 벽면에 그대로 걸려 있을 것이다.
전기줄을 타고 오는 전기는 분명히 있는 것이다.
모터를 강력하게 돌리고, 불도 켜고, 세탁기를 돌리기도 하는
엄연히 존재하는 분명한 영적에너지이며 강력한 힘이다.
우리 몸속에도 이러한 영적 힘이 분명히 존재하건만,
많은 사람들은 그런 것이 있는지조차 조사해보지도 않고,
전혀 관심조차도 없이 허무하게 죽음에 이르른다.
그것은 너무나 애석한 엄청난 우주적 자원낭비의 행태인 것이다.
사람, 그 자체가 이미 엄청난 첨단장비인줄을 알았다면,
또한 죽음에 이르러 영혼이 몸속에서 밖으로 빠져 나왔을 때,
그로 인한 모든 사실들을 단번에 사실을 한눈에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 안타깝고 아쉽고도 서러운 회한의 것이 되는 것이다
나중에야 몸이 없어 수행할 수 없게 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통곡하며 아쉬워하게 된다고
필자를 무려 5년 동안이나 가르친 바 있었던 광득대선사의
겸손하시고 고매하시며, 검소하시며 솔선수범하시는 가르침이었다.
또한 이번 생에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도 아주 빠른 것이니
너무 조바심을 내지 말고 꾸준하게 공부하라고 하셨다.
절대로 화를 내지 말 것이니, 한 번 화를 내면 한달치 염불한
공덕이 그대로 사라지게 된다.
바닥에 눕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고 되도록 하루 두끼만
먹는 음식통제, 단식을 통한 공부, 24시간 집중하는 동중지
공부를 주장하시었으며, 늘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마음을 생활하고
다른 사람에게는아내와 동료, 친지들에게도 되도록 존댓말을 사용하라,
차량을 타고 이동 시에는 노래를 부르든지, 늘 즐거운 긍정적인
말만 하고 다니라, 개그콘서트나 웃찾사와 같은 즐거운 프로그램만
시청하라는 지시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심전심으로 마음을 서로 주고받고
마음의 전함이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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