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으려는 노력은 항상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성스럽다
거룩하다 심오하다고 여기는 모든 것은
지저분한 ‘때’ 같은 것입니다.
[p.57]
그가 자신의 근본적인 의문에는
어떤 답도 없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그 의문이 갑자기 사라진 것은
일종의 생리적인 현상이었다.
UG는 그것이 “내부에서의 갑작스러운
‘폭발’, 말하자면 몸의 모든 세포와
신경과 내분비선의 폭발”이었다고 말했다.
그 폭발과 함께 생각의 연속성,
내면의 어떤 중심, 생각들을 연결시켜주는
‘내’가 있다는 환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p.65]
닷새 동안 다섯 가지 감각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여섯째 날, 갑자기 내 몸이 사라졌습니다.
몸이 없는 겁니다. 나는 내 손을 바라보며
“이게 내 손인가?”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건 내 손임이 분명했지만
내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이 몸도 만져봤지만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촉감 말고는 거기
뭔가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내 몸이 보여? 내 안에는 이게
내 몸이라고 말해주는 게 전혀 없어.”
그래,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보다 더
실답고 인간적이지 않을까?
필자는 사실, 수많은 영적 체험자들의
수행일기를 본 사람이다.
특히 묵타난다의 깨달음에 관한 표현은
실제로 이 책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 주는 아주 귀중한 영적 자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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