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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호의적이지 않은 동료들의 질책

by 법천선생 2024. 12. 6.

내가 살아 가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에

부딛혀서 괴로울 때도 여러번 있었지만,

 

마치 튼튼한 장화를 신은 것처럼 염불로

부처님의 보호를 받게 되어 더 이상 상처

받거나 전처럼 심히 고통스럽지 않게 된다.

 

또 염불을 통해 무한한 지혜가 열리고,

비록 겉보기엔 좋지않은 상황에 처해도

겉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사물의 또 다른

면을 통찰하게 되어 '불만족'이 '만족'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전에 나와는 별로 호의적이지

않은 동료 몇몇과 일한 적이 있었는데,

 

그들은 어떻게든 내 결점을 꼬집어 내어

공공연히 사들들 앞에서 망신을 주곤 했다.

 

때로는 상사에게 나를 일러바치기도 했다.

처음에 나는 굉장히 화가 나서 말싸움을

대판 크게 벌일까도 생각했었기는 했지만,

 

잠시 후 단점을 계속 반성하고 고쳐 나가는

게 수행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서,

 

설령 그들의 비판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것도 아니고, 또한 나를 대하는 태도도 무례

하지만 나 자신을 돌아볼 좋은 기회로 생각

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후부터는 그런 비판을 항상 잘

기억하도록 하여  나 자신에게 엄격히 대했다.

사실 나를 욕하거나 비판하는 사람은 누구나

내가 완벽해지도록 실제로는 돕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런 일을 겪을 때면 스승님이

다른 사람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이라고 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