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큰절의 주지 석성진 스님이 늙어서
죽을 때가 다 되자, 검은 옷에 갓을 쓴
저승사자가 스님을 잡으러 왔다.
스님은 이판사판 중에서 사판승으로 주지로서
절의 실림살이를 살다 보니 너무나 일이 바빠서
참선이나 염불, 경전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어 늘 고민만 하며 염불 하지 못하는
것이 억울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참이었다.
그런 와중에 저승사자가 자신을 데리러 왔으니,
성진스님은 너무나 억울하다는 생각이 치밀고
올라와서 저승사자에게 아주 강력하게 말을 했다.
좋다! 내가 죽을 때가 되었으니, 죽는 것은 좋으나,
나에게 딱 3일만 기회를 달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그랬더니 저승사자들이 서로 모여 토의를 하더니,
두목인 듯한 저승사자가 말했다. 딱 3일간이라면,
내 직권으로 허락해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 동안 못했던 공부를 해야 하겠는데,
가장 짧은 시간에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 해야 하니,
아미타불 염불을 하기로 하고는 3 일 동안을
불철주야로 열심히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하여 최선의 노력으로 염불을 한 것이었다.
그랬더니, 3 일이 되던 날, 성진 스님의 몸은
빛으로 변해 버려 저승사자들이 그를 찾아낼
수가 없어 한참으로 고민하다가,
대장 저승사자가 보니 빛가운데 하나의 점이
있음을 찾아낸 것이다.
그토록 빛나는 빛속에서 왜 한 점의 검은 점이
생겼던 것일까?
성진 스님은 죽음을 앞두고, 돈과 명예와 가족과
도반들 등 모든 집착을 다 버렸었는데, 단 한 가지
버리지 못한 것이 임금님이 깊은 병이 들어 자기
절에 와서 기도하여 병을 고친 공로로 임금이
자신에게 보내 주신 도자기 그릇은 버리지 못한 것이
하나의 점으로 저승사자의 눈에 보이게 된 것이다.
그래서 대장 사자가 빛을 보고 성진 스님이 그 속에
있는 줄 아니 함께 갑시다하고 저승으로 데리고 갔다
는 안타까운 사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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