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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경계를 보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 염불수행의 진짜 힘”

by 법천선생 2025. 10. 16.

“수행을 하다 보면,

어떤 분은 보살님을 꿈에 뵙기도 하고,

어떤 분은 아무런 체험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럼… 나는 잘못 수행하고 있는 걸까요?”

 

“전기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 힘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염불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부처님이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그 순간 이미 마음의 세계에서는

부처님이 작용하고 계신 겁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작용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수행을 하다 보면

누군가는 어떤 형상을 보고,

누군가는 빛을 본다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높은 경지의 증거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경계를 자랑하고 집착한다면

그것이 바로 ‘마장’의 시작이 될 수도 있죠.

 

예수께서도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

하셨듯이, 진정한 믿음은 보이지 않아도

꾸준히 나아가는 힘입니다.

 

깨달은 스승은 제자가 미혹될까 봐

오히려 그 경계를 보지 못하게 막아주기도 합니다.”

 

“큰 주전자에 물을 끓이면

처음엔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물이 끓고, 소리가 나고, 뚜껑이 들썩이죠.

 

염불도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조용해 보여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뜨거운 변화가

이미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경계를 보려고 애쓰지 말고,

그저 꾸준히 염불만 하십시오.”

 

“관세음보살님은 언제나 그대 곁에 계십니다.

보이든, 보이지 않든,

정성 어린 한 염불, 한 호흡이

곧 부처님의 품 안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오늘도 마음을 다해,

‘관세음보살’을 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