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선천적으로 참선이나 명상, 단전호흡이나
기공수련과 같은 소위 말하는 ‘도’닦는다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뒤에 설명한 가드너교수가 말한 바대로 정확하게
19세살 때 이르러 종교나 철학에 재능을 보인다고
말한 바대로 철학적 지능이 발달하고 그 방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친한 동창생 친구가 불교에 스님이 되어 당시
고승이었던 통도사 극락암 극락선원의 경봉큰스님의
손자로서 시중을 드는 기세등등한 선방수좌(참선하는 스님)였다.
그가 재미있는 불교설화와 더불어 경봉, 만공,
경허큰스님이야기, 참선하는 방법 등을 말하면서
한보따리도 넘는 고승법어집, 선가구감 등 참선에 관한
책을 빌려주었는데 그 책을 읽으면서 진리를 보고
큰 충격에 휩싸여 무려 일주일간이나 느껴지는
너무나 큰 초발심을 경험하게 되었다.
일주일간 밥을 씹는 것이 모래를 씹는 것 같았고,
알 수 없는 환희심이 마음속에 충만했으며,
한문을 배우지도 않았는데 책 속의 한문들이
모두 이해할 수 있었으며, 마음속에서부터 샘솟는
기쁨으로 잠도 오지 않고 계속되는 환희 연속이었다.
불교의 참선 수행법에서 크나큰 초발심을 경험하였다.
말하는 모든 것은 참선에 관한 이야기뿐 이였으며
그것만을 생각하고 마음을 온통 그곳에 집중됨을 알 수 있었다.
드디어 부모님에게 출가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모든 부모가 그렇듯 허락하지 않고
마음속에서 세속에서도 수행을 할 수 있으며
괜찮다는 내면의 대답을 듣고서 출가는 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때부터 나는 참선에 미친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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