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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가수 '비'의 눈물 겨운 사연

by 법천선생 2025. 12. 23.

가수 '비'는 2006년과 2011년 미국의 「타임」지가

뽑은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100인’에 선정되었다.

 

집안이 너무나 가난하여 쌀이 없어서 5일 동안 맹물을

마시며 허기를달랬다는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들어서 대부분 아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가수 '비'는 노래나 춤실력이 많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얼굴에 쌍꺼풀이 없고, 잘생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려

18번이나 신인가수를 뽑는 오디션에서 많이도 떨어졌다.

 

하지만 그런 매순간 죽을 힘을 다해 춤을 추며 가수가

되기 위하여 모든 오디션을 거의 모두 다 찾아 다녔다.

 

그는 어머니의 병원비와 자신만 바라보고 있는 여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었기에 무슨 일을

하든 혼신의 힘을 다해야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어느 날, 비는 한 번도 쉬지 않고 5시간 동안 계속해서 춤을

추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프로듀서 박진영은 훗날 그때

일을 기억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 애 눈에서 다른 아이들에게는 전혀 없는 배고픔과

절박함이 보였어요. 실력보다 하겠다는 열정이 보였지요.

 

‘아, 이 아이는 이거 아니면 죽겠구나.’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비는 가수가 된 후에도 지독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박진영이 어느 날, 비의 집에 갔는데, 방 여기저기에 붙어

있는 포스트잇을 보고, 저절로 눈물이 나와 울어버렸다고 한다.

 

포스트잇에는 박진영이 이것, 저것 지적했던 말들이 아주

자세하게 가득 빼곡히 정성껏 쓰여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박진영은 그동안 비에게 야단을 쳐도 반응이 없었기에

 ‘내 말을 듣긴 한 걸까’하고 생각해왔는데, 비는 그가 했던

말들을 새겨듣고 고치려고 무던히도 노력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보는 순간 박진영의 머릿속에는 ‘이 아이는 무슨 일을

해도 성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10대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2 / 김태광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