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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스스로 옷을 벗는 에고

by 법천선생 2026. 1. 4.

에고는 내 생각만으로는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에고는 내 마음이

가장 즐겨 가지고 노는
최고의 놀잇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에고를 없애려고

애쓴다.


밀어내고, 억누르고, 싸우려고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에고는 말한다.
“아, 기회가 왔구나.”

 

그리고 더 크게 더 교묘하게
기승을 부린다.

 

에고가 힘을 잃는 순간은
단 하나다.

 

의식을 한곳에 가만히
집중할 때.

 

명상처럼 그저 바라보고
개입하지 않을 때
에고는 움직이지 못한다.

 

이것은 ‘바람과 태양’의

이야기와 같다.

 

바람은 힘으로
사람의 옷을 벗기려 했다.


하지만 사람은
더 세게 옷을 붙잡았다.

 

반대로 태양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따뜻하게 비췄다.

 

그러자 사람은 스스로
더워서 옷을 벗었다.

 

에고도 같다.

싸우면 더 강해지고,
지켜보면 스스로 물러난다.

 

에고를 없애려 하지 말고
그저 의식을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게 하라.

 

그러면 에고는 힘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