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에서도 수행은 계속된다
먼저 크게 이겼던 팀은, 오늘 더
단단히 각오하고 나올 거라 생각했다.
나 역시 잘해보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게임에 들어갔다.
그런데 파트너는 그렇지 못해 보였다.
나는 자연스럽게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그의 얼굴은 점점 굳어갔다.
그 순간 깨달았다.
이건 게임이 아니라, 내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걸.
등산을 할 때 앞사람이 느리다고
등을 떠민다면 결국 둘 다 넘어지고 만다.
게임도 마찬가지였다.
수행자라 말하면서도 승부 앞에서는
욕심을 내려놓지 못했고 감정에 끌려갔다.
그래서 참회한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파트너에게
절대로 잔소리하지 않겠다고.
게임에서도, 삶에서도 진짜 수행은
함께 가는 마음임을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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