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휴대폰을 사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며칠 지나면 또 다른 모델이 눈에 들어옵니다.
승진하면 만족할 줄 알았는데 이제는 더
높은 자리가 아른거립니다.
마치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말이죠.
원효는 말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밑 빠진 독과 같다고.
한 개를 가지면 열 개를 원하고,
열 개를 가지면 백 개를 원합니다.
끝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바닷물을 마시면 갈증이 해소될까요?
아니요. 오히려 더 목이 마릅니다.
욕심도 그렇습니다.
채울수록 더 허기가 집니다.
어느 날, 평생 돈만 좇던 한 사람이
임종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금만 더 벌 수 있었는데…”
하지만 그 “조금”은
평생 채워지지 않는 구멍이었습니다.
우리는 백 년도 못 살고 떠날 몸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그리 탐이 나서
무엇이 그리 미워서 마음에 불을 지피고
살까요?
원효는 말합니다.
한 생각 집착하면 그 자리가 지옥이고,
한 생각 놓아버리면 그 자리가 극락이라고.
행복은 더 가지는 데 있지 않습니다.
덜 붙드는 데 있습니다.
독을 고치는 방법은 더 많은 물이 아니라
구멍을 막는 것입니다.
오늘, 딱 하나만 내려놓아 보세요.
비교 하나. 미움 하나. 집착 하나.
그 순간, 여기가 바로 극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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