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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죽음 앞에서 만난 남자, 그리고 15년 뒤의 기적

by 법천선생 2026. 3. 23.

우연히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된 이야기였습니다.

잠재의식과 영적인 수행에 관한…


어딘가 믿기 어려우면서도, 이상하게 마음을

끄는 내용.

 

나는 그 저자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의 어느 조용한 동네,
초등학교 담장 뒤에 있던 작은 집.

 

…그런데.

그 집에서 들은 말은 뜻밖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돌아가셨어요.”

 

순간, 발걸음이 멈췄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말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오셨으니…
그분이 보시던 책이나 테이프,

마음껏 가져가세요.”

 

나는 그의 흔적을 몇 가지 들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그의 책을 펼쳤습니다.

 

그는 한때 스님이 되려고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산으로 들어갔지만,

“당신은 이 길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 한마디에 다시 세상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후 그는 여러 종교를 떠돌다
어느 한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책 속에는,
믿기 힘든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한 영국 병사가 있었습니다.

완전히 포위된 상황.


도망칠 곳도, 숨을 곳도 없는…

죽음을 기다리는 순간.

 

그는 눈을 감고 마지막 기도를 올립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그때였습니다. 허공에서…
누군가가 나타났습니다.

 

빛처럼 다가온 그 사람은
그를 한 손으로 들어 올리더니

 

총알이 빗발치는 그 전장을 벗어나
완전히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놓았습니다.

기적처럼… 그는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이야기를
입 밖에 꺼내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15년이 흐른 어느 날,
런던 거리.

 

무심코 걷던 그의 눈에
낯익은 얼굴이 들어옵니다.

 

전도지를 들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속의 한 사진.

 

그는 멈춰 섰습니다.

손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저 사람은…”…바로.

 

자신을 죽음에서 구해준
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결심합니다.

의심도, 계산도 없이. 그저 믿기로.

 

우리는 종종 묻습니다.

왜 어떤 사람이나 종교는
그토록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길까?

어쩌면 그 이유는 단순할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나는 한 가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