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죽음의 문턱에서 들은 한마디

by 법천선생 2026. 3. 23.

“사람의 목숨은 숨 한 번에 달려 있다.”

이 말은 나에게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나는 심근경색으로 3년 동안 여러 번

심장발작을 겪었다.


그 고통은… 내가 직접 도살했던

돼지의 고통과 똑같았다.

 

1993년 어느 날, 몸이 아픈 상태에서

차를 밀다 갑작스러운 심장 통증과

함께 쓰러졌다.

 

겉으로는 이미 죽은 상태.
하지만 의식은 또렷했다.

 

사람들의 다급한 목소리, 대화…
모두 생생하게 들렸다.

 

그때 누군가 나를 위해 염불을 시작했다.

놀랍게도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빛이 되어 나타났다.

 

그 빛이 커질수록 몸은 가벼워지고,

고통은 사라졌다.

 

나도 함께 염불을 시작했다.
그러자 더 강한 빛이 나를 감쌌다.

 

하지만 병원에서 들려온 말—
“이미 늦었습니다.”

 

그 순간, 나는 염불을 놓쳤다.

그리고… 떨어지기 시작했다.

 

끝없이, 어둡고 차가운 곳으로.
온몸이 칼로 베이는 듯한 고통 속으로.

 

그때, 문득 떠오른 한 생각.

“아미타불…”간절히 한마디를 내뱉자
작은 빛이 나타났다.

 

다시 한 번. “나무아미타불.”

그 빛은 더 커졌고 나는 다시 눈을 떴다.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온 순간이었다.

나는 그때 깨달았다.

 

한 생각, 한마디가 삶과 죽음을 가른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