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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기적처럼 해결된 내 집 마련

by 법천선생 2026. 7. 28.

남편과 저는 오래도록 염불하며 내 집

마련을 준비했습니다.

 

형편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5년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좋은 아파트 청약에

도전했습니다.

 

경쟁률은 매우 높았지만,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청약에 당첨된 것입니다. 하지만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계약금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대출을 신청했지만 승인 날짜는 계약일

보다 늦어, 이대로라면 당첨이 취소될

상황이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나무아미타불"

을 염하며 마음을 내려놓았습니다.

 

'인연이 있다면 반드시 길이 열린다.'

그 믿음 하나로 계속 염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뜻밖에도 오래 연락이

없던 고등학교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사정을 들은 친구는 "잠시 빌려줄 테니

나중에 갚아."라며 계약금을 선뜻 빌려

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계약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암 투병 중이던 친정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아버지 곁으로 달려갔고,

마지막 순간까지 아버지의 평안과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간절히 염불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아버지는 잠시 의식을 회복해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셨고, 저는

그 사이 계약에 필요한 서류를 챙겨 무사히

아파트 계약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난 뒤, 아버지는 평안히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며칠 후에는 기다리던 대출 승인까지 나왔고,

친구에게 빌린 돈도 약속한 날짜에 모두

갚을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연처럼 보였던 모든 일이

염불 속에서 하나씩 풀려갔습니다.

 

염불은 기적을 만드는 주문이 아니라,

불안한 마음을 믿음으로 바꾸고 막혀 있던

인연의 길을 열어주는 수행임을 저는 몸소

체험했습니다.

 

지금도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저는

조용히 한마디를 되뇌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그 한마디가 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