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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7

젊게 보이는 70대 채식가의 건강 전혀 70대처럼 보이지 않는 미국 70대 여성이 자신의 남다른 건강관리 비법을 공개했다고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 살고 있는 아네트 랄킨(70)은 날씬하고 생기가 넘치는 건강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70살이 됐다. 남편 아모스와 함께 길을 다니면 사람들이 딸이라고 생각할 정도라고. 그녀는 자신의 '젊음의 샘'이 뒷마당에서 직접 기르고 있는 채소들이라고 말했다. ABC뉴스 리포터가 직접 찾아간 그녀의 집 정원은 온통 직접 키운 과일과 채소들로 뒤덮여 있었다. 지난 1960년대 아모스는 육류 공장을 운영했는데, 아네트는 이때부터 채식을 시작했다. 지금은 전혀 조리를 하지 않은 채소, 과일, 견과류, 씨앗들만 먹고 있다. 그녀는 목이 마르면 빗물.. 2024. 4. 15.
어미니를 그리는 아들의 편지 그러니까 네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집에 먹을 것은 없고 엄마는 몹시도 아파서 방에 누워 앓고 계셨다. 굶고 누워만 계시는 엄마를 지켜만 볼 수 없어 보리밭으로 나갔다. 아직 여물지도 않은 파릇파릇한 보리 이삭을 손으로 잡았다. 남의 것을 훔치려니 손이 떨리고 무서웠다.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어 한아름 뽑아다가 불을 피워 놓고 태워 익혔다. 태운 보리를 네 작은 손가락으로 비벼서 파란 보리알을 골라 하얀 사발에 담았다. 누워 신음(呻吟)만 하시는 엄마 앞에 조심히 사발을 들고 앉았다. “엄마, 이거라도 드시고 기운(氣運) 내세요.” 엄마는 힘들게 일어나 앉으시더니 내 손을 보시고 사발을 보셨다. 내 손은 까맣게 재가 묻어 있었다. “어서 나가서 매를 만들어 오너라.” 소나무 가지를 꺾어 매를 만들.. 2024. 4. 15.
감동적인 아들의 편지 사랑 하나~ 정성 하나~ 눈물 하나~ 날마다 자식(子息) 나무에 물을 주어 푸른 동산을 가꾸어 주신 어머니 자식의 기쁨을 당신의 기쁨으로 자식의 슬픔도 당신의 슬픔으로 어머니의 발자국 마다마다에는 마를 수 없는 사랑이 가득 고여 있습니다. 힘든 농사일에 그토록 지치신 몸으로 자식에게는 곱게 곱게 입혀 주고 싶어서 깊어가는 밤~그 다듬이질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직 닭도 울지 않은 이른 새벽 도시락을 만들어주시던 어머니 조용한 그 칼도마 소리 정겹게 들려옵니다. 자식을 위한 어머님의 땀방울~ 자식을 위한 어머님의 눈물~ 은혜의 강이 되어 지금 내 가슴 속을 흐르고 있습니다. 제가 그토록 고향(故鄕)이 그리웠던 이유는 그곳에는 어머님이 살아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는 어디서 그 사랑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202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