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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15318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진실로 제가 원하던 말입니다. 절마다 가면 산신기도, 심지어는 용왕제, 삼재풀이(막이) 등등 무속이나 토속 신앙과 융합된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산신이나 용왕에게 기도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겠습니다만.. 보름날 속옷 태우는 이야기는 저도 들은 이야기로 여기서 다시 정견을 확립하니 환희롭습니다. 한국 불교가 1700년 가까운 오랜 세월동안 이 땅 위에서 발전하면서 어쩔 수 없이 민간토속 신앙이나, 무속 신앙의 일부를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산신기도, 용왕제, 삼재풀이,심지어 부적을 써주는 스님들도 있습니다. 정 급하면 임시방편으로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자비도량참법이나 지장경 같은 수행을 하는 절들이 거의 없습니다. 금강경은 절마다 가면 다 있는데, 지장경은 아예 없는 절도 .. 2025. 4. 17.
무외보시란? "보시를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기꺼이 순수한 마음이어야 하고 순수한 의도여야 하며, 보시를 받는 사람들은 순수한 의도를 가져야 하고 순수한 마음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둘 다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나누는 것은 많은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더 자라면 여러분은 씨를 뿌린 것보다 더 많이 수확할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 수확을 위해 남겨 놓은 종자보다 더 많은 수확을 거둘 것입니다. 틀림없는 일이지요." "우리가 뭔가를 누군가에게 줄 때는 신이 임자에게 주도록 우리에게 맡겨 둔 것을 전해 주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는 마음에 아무런 의도 없이 일해야 합니다. 그건 어떤 직업에도 적용됩니다. 무조건적인 헌신이 최고입니다." 2025. 4. 16.
염불은 노인에게나 맞는, 낮은 수행법인가? 그것은 정토법문을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다.이것은 지혜 있고 공덕을 짓는 이의 말이 아니다. 왜 그런가. 정토법문을 믿고 수행할 수 있는 이는수많은 생을 통해 수행공덕을 쌓는 큰 지혜인으로낮은 근기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량수경』에 “이미 복덕과 지혜를 닦지 않은 이는 이 정토법문의 가르침을 들을 수 없다.” 하셨고 또 “선남자 선여인이 아미타부처님의 이름을 듣고 기쁜 마음을 일으켜 우러러 아미타불께 귀의하고 염불수행을 한다면 이런 이는 작은 근기가 아님이다. 그런 사람은 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제자 가운데가장 으뜸가는 제자임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 참으로 정토법문을 듣고 맑은 믿음으로 받들어 실천하는 이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지난 생에 수없이 많은 부처님께 공양하고 수행한 복덕과 지혜가.. 2025. 4. 15.
명상과 테니스 게임 새벽 강추위에 테니스장으로 운동을 하러 갔다.춥고 일요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하이라이트를 밝히고 희희낙락하며 즐겁게 아침운동을 하고 있었다.   테니스는 혼자서는 전혀 할 수 없는 운동이다.물론 벽치기나 스윙연습 정도는 혼자서도 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 몇년전에는 우리나라 전체에 테니스가 대세여서 한다하는 사람들 모두 테니스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은 골프가 대세라서 테니스 인구가 많이준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테니스 인구는 많은 편이다. 운동을 하면서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명상과 인문학 공부가 이론적이라고 한다면, 일상생활이나 운동은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바를 실지로 해보는 실습과도 같은 아주 귀중한 공부가 된다. 언제든지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 실수를 했을 때,절대로 자기자신을 스스로 욕하지 말아야.. 202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