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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습관/공부와 명상

지혜를 얻어야.....

by 법천선생 2013. 3. 9.

 

유능한 교사는 어떤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만 진보할지를 잘 안다.

 

또한 유능한 어부도 어느 때,

어느 곳에 고기가 많은지 잘 아는 사람이다.

 

또한 바람부는 정황을 보고 언제 비가 오고,

태풍이 불지를 정확하게 감지하여 알아 맞춘다.

이런 것은 단번에 모두 아는 지혜에 해당한다.

 

그런데 '100m를 잘 뛰는 아이가 운동을 잘한다'

또는 '축구를 잘하는 아이는 모든 운동을 잘 할 수 있다'

 라고 본인의 경험이나 책을 통하여 알아낸 것은 지식이다.

 

어느 때 소설가 이외수씨가 강원도 산골에서

어린 아이들이 고기잡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

신기하게도 고기를 잘 잡기에 물어보았다.

 

"어떻게 고기가 있는 것을 아느냐?"

이때 아이들 대답이 "딱~ 보면 알아요."

그래서 '딱'의 지혜를 알았다고 하며,

 

아이들은 딱 보면 고기가 어디 있는지를 잘 아는데,

자신은 아무리 자세히 살펴봐도 알 수가 없었다고 했다.

 

지혜가 열리면 그저 척 보면 모든 것을 알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보지도 못한 마지막으로 이 방에서 나간 사람의

정보까지도 정확하게 10대조 조상부터 미래의 일까지도

단번에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너무나 단편적인 것이며 세계의 돌아가는

정황을 단 한눈에 모두 인지할 수가 있으며,

우주의 모든 지식들이 순간적으로 시공을 초월하여 감지된다고 한다.

그야말로 전지전능한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