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들판에 나와 앉아 무슨 소리를 듣나요?
나는 요, 신께서 단장하여 펼쳐 놓으신 들판에서
신의 음성을 자세히 청취하려고 최선을 다한답니다.
신은 지금 여기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그건 나에게 묻지 마세요. 그것은 당신만이 들어야할
당신에게 할당되어진 당신 인생의 분량일 뿐이니까요.
마음은 자유자재하니 만약 그대가 물이고자 한다면,
지구의 대해를 모두 아우르는 거대한 물줄기가 되거라,
그대가 만약 불이 되고자 한다면, 조그만 불꽃이 되지말고,
크나큰 숲을 모두 다 태울만한 거대한 불이 되라,
그대의 자아가 작고 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세상의 천만게의 고통들이 그대를 압도할 것이다.
그러니 그대는 명상으로 자아를 거대하게 키우라,
그대가 입은 옷이 터져 버려 우주의 음악에만 맞추어
즐거워 하고 크게 기뻐서 감동하고 신나게 춤추게하라.
그대은 어찌하여 작디 작은 슬픔을 늘 달고 다니면서
스스로 왜곡시키고, 스스로 타락시키고 괴로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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