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말고는 그 누구도
내겐 소중하지 않아요
당신은 분명 이것을 아셨을 텐데
어찌하여 내게 이런 온갖 쓰레기를 보내셨나요.
명성과 사랑, 세속적인 즐거움...
아, 그러나 이 모든 것도
당신이 보내신 선물이기에 그냥 받아들이겠어요.
하지만 스승이여,꼭 기억하세요.
내겐 당신뿐임을!
당신은 온 우주에 빛을 쏟아 부으면서
왜, 나만은 어둠 속에 버려 두시나요!
눈물이 마를 때까지 내 영혼 울고 또 울어도
당신은 관심조차 없습니다.
스승이여!
당신은 어디에나 계신다는데
어찌하여 내 거처에는
한발짝도 들여놓지 않으시나요?
오, 무량광 스승님!
내 눈은 언제나 베일로 가려진 듯합니다.
제발, 잠깐만이라도 이 베일을 걷어 주세요!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영원한 길로 들어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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