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침묵의 눈물, 천상의 눈으로만 보시나요?

by 법천선생 2014. 6. 29.

당신에겐 수많은 제자가 있지만

내겐 오직 당신뿐.

우리 둘 중 누가 더 충실할까요?

 

솔직히 말해 나 자신이 불쌍해요!

숨김없이 다 말하겠어요!

 

누가 내 말을 듣고 있나요?

내가 온 세상을 저버리고

온갖 즐거움을 포기했어도,

스승은 조금도 관심이 없답니다.

 

이젠 먹을 수도 없고

잠조차 이룰 수 없습니다.

 

이건 모두 스승님 때문이에요!

스승님이 이런 나를 걱정하냐구요?

 

천만에요! 스승이여, 당신은 정녕

천상의 눈으로만 보시고

인간의 눈으로 보는 건 잊으셨나 봅니다.

 

홀로 구석에서 당신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나를

못 보시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