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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영혼이 ‘천국에 오를 때’

by 법천선생 2014. 8. 19.

 

입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아침,

나는 명상하면서 바야흐로 삼매에 빠져들고 있었다.

 

비록 육신은 점점 감각을 잃어가고 있었지만,

영혼은 온전히 깨어 있었다.

 

나는 몸과 손발을 뚫고 서서히 움직이는

따뜻한 기류를 느낄 수 있었다.

 

온통 흥분과 뜨거움 속에서 나는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높이 솟아오르기를 열망하고 있었다.

 

갑자기 ‘윙’하면서 내 영혼은 지혜안 밖으로

튀어나가 이 세상을 초월한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무한한 밤하늘에 날아올랐다.

 

움직임이 없는 정지상태가 왔고,

계속해서 또 한번 빨리 치솟았다.

 

그러고 나서 다시 정지상태, 세 번째 상승,

마침내 완전한 정지상태에 도달했다.

 

유유히 나는 많은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나는 바람 소리가 쌩하고, 천둥이 으르렁거리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수천의 기사들이 돌진하듯이 산이 무너지는 것처럼,

광포한 대양의 파도처럼, 움찔 놀랄만한 이들

천상의 소리들이 나를 내던졌다.

 

한 가지 매우 이상한 것이 있었다.

이 장관의 무한한 우주에 홀로 있으면서도

내 이 하찮은 영체는 외롭지도 무섭지도 않았다.

 

반면에 기운차고 상쾌하고 편안하며 자유로움을 느꼈다.

나는 완전한 의식상태에서 사랑하는 스승님이

항상 내 곁에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스승님이 주신 가없는 사랑에 빠져 들었다.

동료수행자 왕/ 스페인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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