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왕국은 내 안에 고스란히 임재하고 있다.
불성이 내속에 있다는 것은 불교의 당연한 가르침이다.
성서에도 “너의 몸은 신이 거하는 신전이며,
너희 안에 성령이 있다는 걸 명심하라”고 했다.
성령이 내 안에 있다면,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세밀하게 관찰하여 찾고 또 찾아 보아야 한다.
성령은 왜 나를 이 어두운 세상의 어둠 속에 내버려 두고,
내가 고토록 애타게 부르는 소리를 못 듣는지 말이다.
그리고 성령이 내안에서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어봐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그토록 전지전능한 존재라는 성령이 왜
내가 좀더 낫게 살 수 있도록 보살피지 않았는지
반드시 잘 물어보고 대답을 들어야만 할 것이다.
사실, 성령은 죽을 힘을 다하여 나를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안깐힘을 쓰지만, 나는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청하더라도 아주 잘못된 나만의 왜곡된 방법으로
도와달라고 주관적인 입장에서만 기도하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요,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라고 분명하게 기술되어 있다.
그런데 매일 집과 교회를 오가며 열심히 기도하는데,
왜 아무것도 못 얻는 바가 없는 것일까?
나는 예수가 말씀하신 가장 중요한 말을 잊었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구하라! 하지만 내 이름으로 구하라.
그러면 신이 너에게 줄 것이다.”
왜, 반드시 예수의 이름으로만 신을 구해야 할까?
그리고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에게
갈 수 없느니라”고 분명하게 말하였다.
이는 예수가 신보다 더 우월하다는 뜻이란 말이겠는가?
결코 그렇지 않은 말이고, 그것은 예수가 할 일일 뿐이다.
예를 들어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면 반드시 비서나
담당직원을 통해야만 가능한 일이지 그냥은 절대로 안된다.
그렇다고해서 비서나 직원이 대통령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나이고 단지 그것이 그들의 직분일 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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