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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무량광 스승님!

by 법천선생 2015. 10. 11.

당신은 온 우주에

빛을 쏟아 부으면서

왜, 나만은

어둠 속에 버려 두시나요!

눈물이 마를 때까지

내 영혼 울고 또 울어도

당신은 관심조차 없습니다.

스승이여!

당신은 어디에나 계신다는데

어찌하여 내 거처에는

한발짝도 들여놓지 않으시나요?

오, 무량광 스승님!

내 눈은 언제나 베일로 가려진 듯합니다.

제발, 잠깐만이라도 이 베일을 걷어 주세요!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영원한 길로 들어갈 수 있도록.

나는 압니다

내가 아주 보잘 것 없는 존재란 것을.

하지만 누구나 마찬가지잖아요!

하오니 사랑하는 스승님,

지체 마시고

이 어둠의 구렁텅이에서 나를 끌어내려

당신의 온화한 빛 속에서

당신의 무한한 은총 속에서 살게 하소서.

스승님, 당신은 정녕 귀가 없는지요?

꼭 귀가 있어야 하는데!

그래야 이 간절한 애원을

들을 수 있을 테니까요

내일은 인간의 두 귀를 사다가

당신께 꼭 달아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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