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가는 이 세상의 존재계와 지극히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그는 나무, 강, 산과 평화롭게 어울린다.
그는 결코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에게는 세상을 비난할 마음도 없다.
그의 가슴 속에는 신에 대한 커다란
존경심과 큰 감사함이 깃들어 있다.
이 감사함이 단 하나의 진정한 기도이다.
새들은 결코 무슨 의무감을 가지고
누가 시켜서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새들은 그저 태양과 더불어, 나무와
친구가 되어 삶을 즐기고 있을 뿐이다.
이 세상의 존재계는 끝없는 축제이니,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나는 것은
무슨 명령이나 의무 때문이 아니다.
그저 태양에 대한 자연스런 응답이다.
꽃의 기도이며 감사함의 표현이다.
'명상개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직자의 강연만 잘 들으면 공부가 되는가? (0) | 2021.03.10 |
|---|---|
| 세상 일을 대하는 수행자의 태도 (0) | 2021.03.09 |
| 참다운 도반의 의미 (0) | 2021.03.07 |
| 내가 키우는 골치 아픈 개 두 마리 (0) | 2021.03.05 |
| 집착을 버리려고 하는 집착 (0) | 2021.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