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큰 절 주지 스님의 실제 체험담입니다.
이 스님은 소문난 학자 스님이었습니다.
국내 최고 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석사 두 번, 박사 학위까지 받은 분이었죠.
그 학문이 아주 높은 스님이 주지가 되자
1년 만에 절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신도는 늘고, 사세는 커지고, 모두가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스님의 설법이 정말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논리적이고, 깊이 있고, 다른 절에서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들. 신도들은 말했습니다.
“설법이란 게 바로 이런 거구나.”
그런데…1년이 지나자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설법의 수준은 그대로였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2년이 지나자 절은 오히려 처음보다 더 힘이
없어졌습니다.
스님은 고민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그러던 어느 날, 불경을 읽다가 문득 깨달음이
왔습니다.
체험 없는 지식은 불을 설명하는 글과 같다는 것.
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아무리 논문으로 설명해도
직접 손을 데어보지 않으면 그 뜨거움을 알 수 없듯,
실천과 체험이 없는 설법은 머리는 넓혀 줄 수
있어도 삶은 바꾸지 못한다는 사실을 그제야 깨달은
것입니다.
그때 스님은 알았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잘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살아낸 사람이 전한다는
것을.
말이 아니라 삶으로. 지식이 아니라 체험으로.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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