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은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서
자신을 억지로 조절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명상이 아니라 에고가 하는 훈련
일 뿐이에요.
마치 물이 담긴 컵을 손에 힘 꽉 주고
흔들면서 “왜 물이 맑아지지 않지?”
라고 묻는 것과 같죠.
힘을 주고 흔들수록 물은 더 흐려집니다.
명상도 똑같아요.
진짜 명상은 이완되고, 자연스럽고, 열려
있는 상태에서 일어납니다.
그대가 오랫동안 진리를 찾아 헤매다
마침내 “아… 이분이다” 하고 느꼈던
깨달은 스승을 바라볼 때를 떠올려 보세요.
그 순간, 머리로 계산하지 않았죠.
억지로 집중하지도 않았죠.
그냥 마음이 풀리고 기쁨이 있고
자연스럽게 집중됐을 뿐입니다.
그 상태가 바로 명상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장작을 패다가 깨닫고,
어떤 이는 스승의 한마디에 순간적으로
열리는 거예요.
반대로, 몇 시간을 앉아 있어도
아무 체험이 없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너무 애쓰고, 너무 조이고, 너무 잘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그건 명상이 아니라 두뇌 운동입니다.
진짜 명상은 행·주·좌·와 모든 순간에 스며듭니다.
일을 하다가, 걷다가, 심지어 잠들기 직전에도
완전히 내려놓고 하나에 열려 있을 때
깊은 체험은 찾아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완전히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기쁨 속에서, 경외심 속에서, 아무 방어도 없이
머물러 있을 때—
그것이 그대가 그토록 원하던 가장 정상적이고,
가장 올바른 명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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