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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예진화 보살의 간절한 염불기도의 가피

by 법천선생 2026. 2. 10.

그 친구는 남편의 사업이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다 결국 완전히 무너졌다고 했습니다.


경제적인 실패도 컸지만, 무엇보다도 믿고

의지하던 친한 친구가 모든 것을 가지고

도망간 일이 남편의 마음을 깊이 무너뜨렸습니다.

 

그 배신의 상처로 남편은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에 자주 사로잡히곤 했다고 합니다.

 

끝없는 절망 속에서 친구는 깊이 고심한 끝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부처님께 의지해

보자며 절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남편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절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예진화’라는

법명도 받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남편의 자살 충동이 조금이라도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염불을 더욱

정성스럽게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법당에서 밤을 새우며 기도를

드리던 중 잠결에 아미타부처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이었고,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신 채 부처님의 눈을

크게 보여주시며 자비로운 미소를 지으시고

사라지셨다고 합니다.

 

그 꿈을 꾼 뒤로도 부처님의 눈이 계속해서

또렷하게 떠오르는 신기한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그 체험 이후, 마치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진 듯

남편의 마음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다시 힘을 내어 새로운 사업 구상을

시작했고, 마침 고교 시절 친하게 지내던 동창생이

운영하는 철공소 일을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큰 실패를 겪은 뒤였기에, 이번에는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그 일을 자신의 일처럼

성실히 해 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농사를 훨씬 편하고 수월하게

지을 수 있는 농사 도구들을 고안해 내게 되었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어 큰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남편이 직접 철공소를 운영하며 농사

도구를 계속 발명하고 있고, 사업도 안정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돌아보며 친구는, 절망의 끝에서

부처님께 의지했던 그 간절한 기도와 아미타부처님의

자비로운 눈빛이 남편과 가정에 다시 살아갈

인연을 열어주셨다고 조용히 이야기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