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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12

부처님의 자비의 광명이 내게 비치다! 나는 염불을 하기 전에 부처님께 무언가를 기구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불현듯 솟아났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무소 부재하신 분께서 내가 원하는 것과 나도 모르는 나의 일을 나 자신보다도 더 잘 아시고 잘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감사함 때문에 염불 하는 시간 내내 감사하다는 마음만이 내 마음속에 가득했다. 염불 하면서 부처님께 감사하며 내가 말로만 자비심을 표현하지 않고 늘 다른 모든 사람들, 삼계의 모든 중생들이 다 잘되도록 기도한다. 또한 인내심 있는 사람, 좀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살아생전에 꼭 해탈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라고 간절하게 감사하며 기도했다. 나는 24시간 동안 전혀 끊기지 않고 염불을 하고자 한다면,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즉 몸을 움직이며, 끊임없이 염불 하며 나를 격려했다. 점심.. 2024. 3. 1.
자성염불이 저절로 돌아가는 사람 이야기 김성* 거사가 생각하는 염불 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끊임없이 염불을 이어지게 하는 것이란다. 바둑 고수가 되는 사람은 결코 오래 바둑을 둔 사람만이 아니고, 미친 듯이 열정적으로 단시간 내에 실력을 올린 사람이다. 골프도 마찬가지인데, 전 세계 수많은 골퍼들 중 단 2%만이 싱글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골프를 아주 잘 치는 싱글이 된 사람들 거의 다가 오래 골프를 쳐서 그렇게 된 것만이 아니라, 한동안 완전히 골프에 미쳤던 사람이었다 는 것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김 거사는 말했다. 염불도 그러하기에 오랜 기간 동안 염불 하여 극락왕생이나 성불을 하겠다는 불타는 각오로 염불을 해야만 한다는 내심의 요구가 강렬하게 되도록 자신을 일깨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단다. 그런 염불 .. 2024. 3. 1.
하얀 옷의 관세음보살님이 나타나시다! 아픈 몸을 이끌고 염불기도를 하면서 부처님을 향하여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일체가 다 내 자신이 지은 업장 때문임을 참회하고 성불의 인연 짓기를 발원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 지 기도 중에 하얀 소복을 입은 부인이 나를 찾아왔다. 분명히 안면은 있는 사람이었는데 그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떠오르지 않았다. 요사채로 인도하니, “요즈음 스님께서 많이 편찮으시다더니 어떻습니까?”하고 안부를 물어보며 자비롭게 미소지으셨다. “아직 많이 아픕니다”고 하니 하얀 옷을 입은 부인이 "제가 아픈 곳을 한번 볼 수 있겠습니까?”해서 아픈 곳을 보여주었더니, 부인은 손으로 환부를 만지며 흰봉투의 약봉지를 꺼내고서는 먹기를 권했다. 꼭꼭 씹어서 먹었더니, 부인은 “스님, 다음에 또 들리겠습니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 2024. 3. 1.
사람이 직접 염불해야.... 충청도 산골 지방에 사는 어떤 사람이 귀신에 들려서 헛소리를 하며 늘 괴로워 하자, 불교를 믿는 불자들이 함께 모여 염불소리를 녹음한 녹음기를 놓고 귀신을 내쫓으려 하였다. 처음에 그냥 녹음기를 틀어 놓기만 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녹음기를 따라 함께 염불하자, 귀신은 황금색 빛이 뿜어져 나오는 불상을 보더니, 급하게 자취를 감추었던 것이다. 그러자 그토록 괴로워 하고 있던 귀신 들린 사람은 몸과 정신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그런데 나중에 시간이 길어져 염불행자들이 잇따라 집에 돌아가기 위하여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염불하는 소리의 녹음기를 틀어놓고 염불하고 있었지만, 귀신이 원래와 같이 다시 몸속으로 돌아와서 방해하였다. 이로써 녹음기의 소리로 염불하는 것보다 사람이 직접 염불하는 것이 최고임.. 202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