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북돋우며 부담감 없애줘라’
선화예고와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콘서바토리에서 공부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
그녀의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훌륭한 음악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았다.
조수미가 콩쿠르에 참석하는 날이면
꼭 꿈 얘기로 사기를 북돋워주었다.
“지난밤의 꿈이 참 좋다. 긴장하지 마.”
이는 긴장을 풀어주는 자신감을 주는 아주 훌륭한 격려였다.
어머니는 조수미에게 1등을 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었다.
어차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본인이 더 가지고 있으므로
쓸데없는 마음의 짐을 지워주지 않았다.
이는 자녀를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는
좋은 교육방식이었다.
Tips!
자녀가 능력도 있고 적성에도 맞을 경우 위임형이 좋다.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고 엄마는 뒤에서 확인만 하면 된다.
우리 나라 엄마의 경우 아이가 능력이 있으면 앞에 나서서
더 설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 뿐만 아니라
아이가 능력이 있다고 이것저것 너무 많이 시켜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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