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칭기스깐학습법/ 육아 체험 사례

조수미의 어머니

by 법천선생 2012. 3. 18.

‘사기 북돋우며 부담감 없애줘라’

 

선화예고와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콘서바토리에서 공부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


그녀의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훌륭한 음악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았다.

 

조수미가 콩쿠르에 참석하는 날이면

꼭 꿈 얘기로 사기를 북돋워주었다.


“지난밤의 꿈이 참 좋다. 긴장하지 마.”


이는 긴장을 풀어주는 자신감을 주는 아주 훌륭한 격려였다.

어머니는 조수미에게 1등을 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었다.


어차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본인이 더 가지고 있으므로

쓸데없는 마음의 짐을 지워주지 않았다.


이는 자녀를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는

좋은 교육방식이었다.



Tips!

자녀가 능력도 있고 적성에도 맞을 경우 위임형이 좋다.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고 엄마는 뒤에서 확인만 하면 된다.


우리 나라 엄마의 경우 아이가 능력이 있으면 앞에 나서서

더 설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 뿐만 아니라

아이가 능력이 있다고 이것저것 너무 많이 시켜서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