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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5

염불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 아침에 잠에서 깨어 나면 가장 먼저 자동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진정으로 염불을 하여 해탈을 구하고, 극락왕생을 구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염불이라야 할 것이 분명하다.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무의식적으로도 염불부터 떠올라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화장실을 갈때도 염불, 양치할때도 염불, 세수할때, 가족들과 이야기할때마저도 염불이 돌아가며 자비심이 가득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니 뭔가 대단한 수행자라야만 그렇게 할 수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원리를 알고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염불은 부처님을 닮아 가게 되는 목적이 염불자가 알던 모르던간에 잠재적으로 지동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중이라는 것, 염불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든지 '어떤 .. 2024. 3. 30.
'벽돌 갈기'와 '마차 때리기' 비유 마음공부는 그야말로 마음으로 하는 공부이기에, 일상생활을 올바르게 제대로 하면서도 맡은 바 일을 다 하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생활선이 가장 바람직하고 좋은 수행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어떤 특정한 방법이나, 앉는 방식, 수행법, 그런 수단과 방법으로만 특별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참된 이치를 제대로 바르게 이해하지 않고, 오로지 죽어라하고 앉아서 좌선만 하고 있다면, 그것은 부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것이다. 그래서 깨달은 선사가 앉아서 아주 열심히 참선을 하고 있는 아주 열심인 제자에게 벽돌을 아주 열심히 가는 모습으로 거울을 만들고자 한다고 하는 비유를 보여 줌으로써 어떤 격식과 모양에만 얽매인 그러한 공부만을 하지 말고, 직접 불성을 다이렉트로 찾으라는 비유를 들어 말해 준 것이다... 2024. 3. 30.
기도할 때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면? 내가 정말로 다급하여 절박한 마음이 들어 최선을 다한 정성을 다한 기도를 해야할 때, 신에게 정말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하면, 그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면 사람의 영적인 구조가 그렇기 때문이다. 두뇌 환경적 특성이 바로 그렇기 때문인데, 절박하다는 것은 높은 집중을 요구하게 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면, 내면의 잠재의식이 작동하기 쉬운 바람직한 두뇌의 환경이 된다. 잘 삭은 김치를 떠 올리고 그 김치를 젖가락으로 집어서 입속으로 집어 넣는다고 생각만 하더라도 먹지 않아도 즉시 입안에 가득 군침이 가득 고인다. 상상만으로도 가장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고 그것을 계속 상상하게 되면 그때 그 순간처럼 행복 호르몬이 펑펑 쏟아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2024. 3. 30.
2천 명 운집, 단체명상 집에서 2박 3일 동안의 여장을 꾸리고 내 차를 타고 인천에 있는 친구의 집에 차를 맡기고 친구도 만나고 잠도 자고 새벽 비행기를 타기 위해 찾아갔다. 아주 반가워 하는 친구와 그 부인을 보니 어릴 때 옆에서 같이 자취하던 때가 떠올랐는데 그는 할어머니가 밥을 해주셨다. 그의 집에서 염불 이야기를 하면서 정답게 어린 시절 함께 했었던 이야기를 했다. 다음 날 새벽에 인천공항으로 가서 2층 F구역에서 함께 갈 도반들을 만났다. 그들은 영어를 아주 잘 하여 참으로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며, 타이페이 공항에 내리니 우리 모자를 쓴 사람들이 마중을 나와서 아주 쉽게 이야모리에 도착하게 되었다. 참가신청을 하고 그곳에 계시던 동라 스님을 만나서 지난 날 이야기를 한참동안 하게 되었다. 그분에 대한 대만 사람.. 2024.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