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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5

어린 시절에 이미 염불한 사람 이야기 초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온 가족이 슬퍼하는 가운데 아버지와 동생과 같이 염불 기도를 하면서 처음 염불을 시작하게 되었던 박 보살, 이름도 전혀 모를 병이었기에 병원에서는 치료법은 물론이고 병명조차도 모르고 그냥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염불하는 것으로 어머니병이 낳기를 바랐으니, 박 보살의 염불기도는 그 나이의 어린 아이가 하기 어려운 모든 정성을 다드린 절절한 염불 기도였던 것이다. 그렇게 온 가족이 간절하게 염불기도를 하게 되자, 어머니는 차츰 좋아지더니, 어린 박 보살의 꿈속에서 아미타 부처님이 어머니에게 예쁜 옷을 입혀 드리는 꿈을 꾸곤 병에서 완전한 치유를 받았던 것이다. 처음 염불을 시작할 때만 해도 평생 동안 염불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잠깐 동안만 하는 것이 염.. 2024. 3. 29.
베푸는 것이 대접 받는 것보다 낫다! 큰스님을 모시고 법당에서 염불기도를 하는데, 김 거사가 요사채에서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하얀 수염의 근엄한 할아버지가 나타나시더니, '손자가 장차 어찌어찌 되는 것이 좋겠는가?'하고 미소를 지으시면서 다정하게 물어보시는 것이었다. 그래서 김 거사는 '아이가 자라서 누구에게나 사랑을 많이 받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과연 손자는 커가면서 하는 행동이 믿음직스럽고 성격이 시원시원하기에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아이가 되었고, 그렇게 어린 시절을 잘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늘 사랑만 받았던 그의 삶은 행복하지 않았다. 공부도 아주 잘하여 고시를 패스하고 고위직 공무원이 되어 항상 대접만 잘 받고 살았기에 베풀 기회도 없었다. 그는 사랑을 받을 줄만 알았을 뿐 자기가 남에게는 전혀 사.. 2024. 3. 29.
간절하게 기도한 가피 제가 작은 책임을 맡아 활짝 꽃피우고자 하는 일에 동업자들이 나 말고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나이다! 참으로 한심하고 애통하고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그래서 당신에게 아주 간절하게 기도했나이다. 많은 동료들의 가슴속 심금을 울리게 하고 法音을 울려 마음을 흔들어 많이 나오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참으로 깊이 제 자신을 참회하며, 동료들 한 사람씩을 떠올리며 그분들이 잘되도록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조금이 지나자,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음식까지 많이 준비하여 제가 원하는 일에 동참하여 밤샘까지 아주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다 함께 실행했나이다. 당신의 능력과 축복에 깊이 많이 감사드리나이다. 단체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한사람만 잘되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잘되려고 하는 것이니, .. 2024. 3. 29.
아들을 점지해 주신 부처님 가피 어머니는 불심이 깊었다. 틈만 나면 절에 가셨고, 매일 염불을 하셨다. 항상 관세음보살을 염불하셨다. 어머니는 홀로 품팔이를 하며 근근이 끼니를 때우셨다. 그 퍽퍽한 살림 속에서도 조금씩 모아둔 쌀을 쥐고서 절에 가 불공을 올렸다. 어머니가 다니시던 절이 나주에 있는 복암사라는 절이었다. 집에서 절까지 10킬로미터를 걸어 가야했다. 어머니는 절에 가면 부처님 앞에서 아들 낳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늘 관세음보살을 염불했다. 어느 날이었다. 새해 첫 날을 맞이하였다.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설날부터 집 안 물건을 다 때려 부수고 난동을 부렸다. 어머니는 서러워 우셨다. 그리고 다음 날도 아침 일찍 절에 가셨다. 법당에 앉아 부처님 앞에서 숨죽여 울면서 눈물을 흘리며 하염없이 염불을 하셨다. 합장한 손으.. 202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