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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11700

사랑은 사리 분별이 없음이다. 사랑은 온 세상을 비추는 햇빛이다. 그저 말없이 모든 생명체를 키우니까, 사랑은 어떠한 조건도 없는 용서이다. 사랑, 그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니까, 사랑은 바보 같이 따지지 않는 어리석음이다. 계산할 수 없는 커다란 가치를 지닌 것은 오히려 멍청해 보이고 어리숙해 보이므로, 사랑은 사리 분별이 없음이다. 더 이상 따질것이 전혀 존재하지 않으므로, 사랑은 말 없음이다. 말 훨씬 더 이전의 아름다움이므로........ 2024. 4. 11.
가난아! 고마워! 감동실화 최근 중국 농촌의 한 가난한 여학생이 가오카오(중국판 수능)에 707점의 최고 득점으로 중국 최고 명문대인 베이징 대학의 입학 통지서를 받았다. 하지만 세간의 이목을 끈점은 그녀의 고득점이 아닌 그녀가 써 내려간 ‘가난아, 고마워’ 라는 한 편의 문장 이었다. 그녀의 글은 중국 언론, 방송 및 SNS 등을 통해 급격히 중국 전역에 퍼지며 큰 감동을 주고있다. 사연의 주인공 왕신이 (18)는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시의 한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자랐다. 식구들은 작은 농토를 일궈 생계를 유지했다. 부친이 외지에서 노동일을 하고 돈을 보내 오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액수였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집안 농사일을 도우며 자랐다. 가난해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지만, 8살 때 처음으로 가난이 삶에 가져다준 아픔을 .. 2024. 4. 9.
남을 돕는 큰 기쁨 프랑스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들 중에서 일곱번이나 1위를 차지한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삐에르 신부 [Abbé Pierre] 라는 분인데, 그는 가톨릭 사제 신분으로 레지스탕스와 국회의원이 되고 빈민구호 공동체인 엠마우스 공동체를 설립해 평생 빈민 운동에 힘쓴 분입니다. 그 신부님의 책 "단순한 기쁨"에 나오는 그의 경험담이 있습니다. 한 청년이 자살 직전에 신부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자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가정적인 문제, 경제의 파탄, 사회적인 지위… 모든 상황이 지금 죽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부님은 이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깊은 동정과 함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충분히 자살할 이유가 있구먼요. 일이 그렇게 되었으면 살 수가 없겠네요. 자살하십시요. .. 2024. 4. 9.
화가 이중섭의 꽃 이야기 꽃을 좋아해 꽃 그림을 많이 그렸다는 화가 이중섭이 남긴 인상적인 일화가 있다. 6·25전쟁으로 부산에 피란 가 있던 시절, 그는 친구 집에 얹혀살았는데, 하루는 친구 아내가 식탁에 꽃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밖으로 나간 이중섭이 한참 후 빈손으로 돌아왔다. 그 빈손에 대한 답변은 이랬다. “모든 꽃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 꺾을 꽃이 없었다.” 202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