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4396 '멍 때리기'를 하면 뇌의 디폴트 네트워크가 가동 평소 정상적인 상태에서 뇌는 기초값과 활성값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지만, 지나치게 많은 정보가 유입됐을 때는 과부하에 걸려 뇌가 기초값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하지만 이럴 때 종종 '멍 때리기'를 하면 뇌의 디폴트 네트워크가 가동되어 지친 뇌가 쉴 수 있는 멍석을 깔아준다.이렇게 휴식기를 가지고 난 후의 뇌는 뇌신경회로가 활성화돼 이전보다 더 정보전달을 잘할 수 있게 된다. 멍 때리기로 인해 뇌의 베타파가 알파파로 바뀌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기억력은 좋아지고 뇌의 바깥쪽 측두엽, 두정엽, 안쪽 전전두엽 등이 활성화돼 무의식 상태에서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디폴트 네트워크가 움직이면서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수월해지고, 멍 때리기를 하다가 갑자기 잊고 있던.. 2024. 7. 27. 자비심이 가득한 스님 이야기 정말로 보살 같은 자비심으로 가득한정진 스님이 어떤 스님이 실행하는 염불법회에 참석했을 때 만났던 황당한 일이다. 그 염불법회에는 사람들이 적게 모였고,또한 분위기조차도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나 그 법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스님들은이 문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대했던 것이다. 하지만 정진 스님은 이 다소 심각한 문제를 바로 자기 자신이 직접 겪는 문제로 여겼다. “이 짐을 저 스님 혼자 지게 내버려 둘 수 없네!”라면서 법회를 위해 일주일간 폭격하듯 기도했다. 그러자 기도의 효험인지 상황이 갑자기 변하여염불법회 장소가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다. 며칠 뒤 정진 스님은 진정한 기도한 사람답게완전히 쭈그러진 얼굴을 한 채 도반 스님에게 말했다. “기도의 짐이 너무 무거웠다네, 하지만 자비의 부처님.. 2024. 7. 24. 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음식 어느 날, 나는 내과검진을 받고 내 몸에 종양이 생겼다는 걸 알았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었다. 나는 불현듯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 당시 우리 집은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은 가끔씩 불법적으로 도살된 돼지고기를 가져오셨다. 고기의 가격이나 다른 어떤 이유 때문이었다. 난 내 눈으로 직접 돼지의 종양을 보았다. 부모님에게 어떤 나쁜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 순전히 무지 때문이었다. 종양이 생긴 부위의 육질이 더 부드러웠기 때문에 어머니는 우리에게 그것을 요리해 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도 무지했던 것같다. 보이지 않는 업장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우리는 그런 고기들을 먹음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몸에 종양이 전이될 가능성을 만들었던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어머.. 2024. 7. 21. 술과 육식을 끊은 후... 나는 깨달음이나 수행의 길 혹은 우리 시대와 관련된 그 무엇을 찾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나의 관심은 오로지 광범위한 온갖 사업에만 쏠려 있었다. 나는 지나가는 말에 스승님의 가르침을 소개받고 내가 결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따르게 되었다. 나는 술과 육식을 끊은 후에 내가 더 이상 감정의 심한 기복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게으름이나 약함을 느끼지 않았으며 쉽게 감기에 걸리지도 않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쇼핑을 나갔을 때 나는 내가 얼마나 물질주의적으로 되었는가 그리고 그것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알고 깜짝 놀랐다.오계를 지키는 것에 온 힘을 다한 이래로 옳고 그름을 이해하는 것이 더 수월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더 이상 내가 쓰는 법률 용어에 관.. 2024. 7. 21.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10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