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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4393

사성문의 과위 수다원은 여기말로 번역하면 성인의 흐름인 누진통에 들어가는 과명(果明)이니 이것이 불법의 근본이 되는 것이고, 사다함은 여기말로 번역하면 일래(一來)라고 하니 한번 천상에 올라갔다가 한번 인간에 내려오는 것이며, 아나함은 여기말로 번역하면 불래(不來)라고 하니삼계를 초탈해서 욕계에 떨어지지 않는 것이요, 아라한은 여기말로 번역하면 무생(無生)이라고 하니 만가지 번뇌가 다 끊어짐이니 곧 함이 없는 과(果)이니라. 경전에 이르기를 '아라한이란 마음대로 날아다니고마음대로 변화할 수도 있으며 무한겁(劫)의 수명을 누릴 수가 있으며 천지도 고요하게 할 수도 움직이게 할 수도 있다'고 하시니라." 또 화두를 가지고 견성하는 일에 대해서 물으니 대답하기를 "견성은 곧 도를 증득한 뒤에야 볼 수 있는 것이다. 화두를 .. 2024. 8. 10.
아라한 경지의 징후 불공화상이 말씀하기를"마구니의 일은 경전 가운데 이미 말하였으니 다시 덧붙여 말하지 않겠지만 징험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있으므로 참되게 수행하는 사람이 몰라서는 안 된다.  대략 다음과 같으니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라. 처음에 단량법(壇場法)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하여 정욕과 애욕이 다 끊어지고 계율이 정결해지면삼경(三庚) 때에 이르러 금꽃이 발생하고 봄 기운이 화창해지면서 황홀하고 아득하여 마음과 그 대상들이모두 고요하게 되리니 이는 처음 간혜지의 징험이니라. 그 다음은 심장의 경락[心經]이 넘치고 솟아올라 입에 단 침이 생기고 다음은 음과 양이 서로 치고 받아서 배에서 우뢰소리 같은 것이 울려오며, 다음은 혼백이 안정되지 못해서 꿈에 놀래거나 두려움이 많아지고 다음은 지니고 있던 질병이 치료하지 않아도.. 2024. 8. 10.
정말로 용감한 염불행자 염불행자인 내가 먹는 음식, 항상 입고 사는 옷가지, 내가편안하게 쉬운 감사한 집과,내가 살아가는 생활 방식 등 이러한 모든 것을 버릴 만큼온전히 집착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로 용감하다고 한다면 불보살님들께서는 틀림없이그 사람을 돌봐 주실 것이다. 아마도 대개 그분들은 내가회광반조하여 숨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나를 시험한 뒤에야나의 진정한 용기를 인정하겠지만, 그분들께서는 분명 반드시그러한 사람을 도와주실 것이다. 2024. 8. 8.
자식을 잃어 괴로운 사람에게 내린 부처님 가르침 병으로 자식을 잃은 여인이 있었다.미칠 듯한 슬픔에 젖은 이 여인은도시를 헤매고 다니며 자식을 되살려줄약을 찾으러 다녔다. 이 여인과 마주친 붓다는 여인이 찾고 있는 약을 주겠노라고 말했다. 붓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본 적이전혀 없는 집에서 양귀비를 한 송이찾아오라고 요구했다. 여인은 이것을 찾아다니는 가운데 그런가정은 단 한 가정도 없음을 알게 되었다. 여인은 죽음이 삶의 한 현실이며,슬픈 일을 당하는 것은 저 혼자가 아님을깨달았다. 이리하여 붓다는 여인의 지혜를 일깨워마음에 평화가 다시 깃들게 해주었다. 은혜의 바람은 항상 불어오고 있으니,돛을 올리는 것은 스스로 결정해야 할 일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 마음을 진정시키는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의 위치를 뒤바꾸는 것이다. 실내에 있었다면 바깥에 5분.. 2024.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