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4620 수능엄경, 수음마상(受陰魔相) 수음마상(受陰魔相) > 수음에서 오는 마의 모양들. 경계를 대하여 사물의 심(心)을 수승(受承)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허명(虛命)한 망상이 근본이 되어 외마(外魔)가 몸에 들어온 상태. ① 견물생비(見物生悲) : 지나치게 억누른 공용(功用)으로 문득 미물을 보더라도 무궁한 비애를 느낌. ② 용지제불(勇志齊佛) : 문득 맹렬한 용기가 나서 부처님과 같음을 느낌. ③ 갈심심억(渴心沈憶) : 정력(定力)만으로 마음을 닦아 지혜가 없어 문득 쇠잔하고 침울함을 정진이라고 느낌. ④ 의시사나(依是舍那) : 지혜의 힘이 선정력보다 지나쳐 문득 지혜가 밝아 자신이 이미 부처인 줄로 느낌. ⑤ 생무진우(生無盡憂) : 새로 증한 것은 없는데 예전 마음은 이미 없어졌음을 보고 문득 근심에 빠져 죽고 싶기도 함을 느낌. .. 2025. 3. 26. 수능엄경 색음마상 색음마상(色陰魔相) >색음에서 오는 마들 ① 신능출석의(身能出石疑) : 문득 몸이 장애에서 벗어남. ② 습출요회(拾出蟯蛔) : 정행(精行)으로 정명(精明)이 형체에 유일함으로써 몸에서 거뜬히 회충, 요충 따위를 집어냄. ③ 공중문법(空中問法) : 정신과 넋이 번갈아 이합(離合)하여 문득 공중에서 설법 소리를 들음. ④ 견불거대(見佛踞臺) : 문득 시방이 염부단 금빛이 되어 온갖 종류가 여래로 변하여 부처님이 천광대(天光臺)에 앉으신 것을 뵙게 됨. ⑤ 공성보색(空成寶色) : 마음으로 묘하고 밝은 성품을 정미롭게 연구하여 쉬지 않고 관찰하면 문득 허공에서 칠보가 나타남을 봄. ⑥ 암실견물(暗室見物) : 마음으로 연구하는 것이 맑게 사무쳐 정신의 빛이 고요해져서 문득 암실에서도 갖가지 물건을 봄. ⑦ 소연.. 2025. 3. 26. 비로자나불의 현신이라는 사람 -이라 했다. 이미 90에 가까운 그 노수행자는.아직 한창 나이인 시자 한 명을 곁에 두고 있었다. 우주의 최고 위치에 있다는 비로자나불- 그 위대한 영혼이 현신하신 분을 스승으로 시봉하기를 벌써 20여년, 그 영광이 얼마나 자부스러웠으랴, 젊은 시자는 택시에 타서부터 스승자랑이었다. 과연 노스승의 풍채는 남다른 데가 있었다.90세월에 낡고 닳은 육신이었지만 맹수의 그것처럼 매서운 눈매에 치켜오른 눈썹이며--- 일생을 두고 떨쳤을 맹위의 흔적이 역역했다. 더구나 빙긋 웃으며 건네는 말씀이 내 영혼의 비밀스런 영역을 슬쩍 들춰내는 게 아닌가.신통 또한 여간이 아니었던 것이다. 간간히 건네는 말씀에도 바른 수행의 길을 적시하고 있었음은 물론이다.하지만, 나는 도통 시자의 자랑을 수긍할 수 없었다. 노스승의 .. 2025. 3. 25. 수행자가 해야 하는 도리 진정으로 해탈을 애타게 구하는 수행자는주변에서 들리는 옳고 그름에서 초월하여 주변인의 비리에 결코 휘돌리지 않을 것입니다.그렇다고 무조건 방종하자는 것이 아닙니다.내면으로 진정한 비폭력적이 되어야 그것이 불살생이고 진정한 의미의 채식이라는 것을우리는 종종 잊고 시비장단을 잘하기도 합니다.생각이 모나고, 난폭하며 가족과 직장사람들을불편하게하는 것도, 재산이나 명예에 욕심내는 것도 넓은 의미의 살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24시간 동안 자신이 바르게 올곧이 깨어있으며자신과 언제나 함께하는 것은 나 자신뿐입니다.자기가 입력시킨 사상인 편견이나 고정관념으로 사리분별, 시비장단을 해 구분짓는 것뿐입니다.항상 주변에 평화를 보시하여 희생정신으로 사는 것이수행자가 마땅히 해야 하는 도리인 것입니다.즉, 마음 속으로.. 2025. 3. 25. 이전 1 2 3 4 5 6 7 ··· 1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