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3 6

목표의 중요성을 비유하는 이야기

당신은 아주 많은 상금이 걸린 보물찾기 대회에 보물을 찾으러 참가했다고 가정하자. 이 재미있는 대회에는 당신 말고도 아홉 명이 더 참가하여 열 명이라는 인원이 참가 했다. 보물은 어딘가에 묻혀 있으며 참가자들 중 아홉 명에게는 각각 보물이 어디에 있다고 하는 약간의 말로 해주는 힌트만을 주었다. 당신에게는 큰길에서 벗어나 높은 봉우리가 보이는 곳, 곰이 많이 나오는 장소에 보물이 묻혀 있다는 보물 정보에 대한 힌트를 주었다. 별로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당신은 이 힌트를 가지고 보물 찾기를 시작해야 한다. 열 번째 참가한 사람에게는 지도를 주었다. 이 지도에는 길 이름, 강 이름, 중요한 나무 이름 등이 전부 씌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또한 중요한 나무 이름 등이 전부 씌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진보와 성공 2024.03.13

자기 몸이 바로 명상홀이다.

명상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육신이 바로 명상홀이니, 늘 명상홀에 상주 하고 신다. 그래서 자기가 처한 어느곳에서나 어떤 때라도 행주좌와어묵동정 중에 늘 명상할 수 있다. 명상은 절대로 자기 혼자 하지 못하는 것이니, 반드시 선지식과 함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물론 선지식가 늘 함께 있으라는 말은 아니니, 선지식은 인생 문제나 모든 삶에서 생기게 되는 문제에 지혜가 있으니, 바르게 가르쳐 준다. 선지식에게서 법력을 전수 받았고 어찌 수행을 해야 하는 지의 메뉴얼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면, 그 메뉴얼을 바탕으로 창의적이며 자기주도적으로 명상 수행을 해 나가야 할 것이며, 많은 도반들과 함께 단체로 명상을 한다면, 도반들 스스로가 서로 영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되어 선지식과 함께 명상하는 것과 같기에 일..

명상의욕자극 2024.03.13

만공대선사의 질책 소리를 듣자!

아무리 날쌔고 쥐보다 모든 면에서 신체적 우위에 있는 고양이라 하더라도 쥐구멍에 들어간 쥐를 잡기 위하여 집중할 때에는 정말로 대단한 집중력을 가지고 설사 사람이 옆에 와서 건드려도 눈조차 돌리지 않고 몰입한다고 한다. 또한 닭이 알을 품을 때에는 사람이 가까이 가도 결코 일어나지 않으며 밤새도록 알을 정성껏 품어 결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한다. 관광을 할때에는 생각과 생각이 서로 끊어짐이 없이 샘물 흘러가듯 생생하게 이어가도록 한다. 아침 일찍 찬물에 얼굴을 씻고 단정히 앉아 옛 사당의 향로와 같이 고요한 마음으로 만트라는 밝고 맑게 외우도록 하여, 보름날 밝은 달이 훤하게 비추는 것과 같이 한다. 저녁때에 하루 종일 공부한 것을 반성하여 잘 살펴보아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고 남의 시비..

명상의욕자극 2024.03.13

수마를 먼저 정복하면?

사형이 집행될 시간 직전에도 오히려 다른 잡념이 있을지 모르지만 명상중에는 오직 지혜안에 집중해야지 털끝만큼도 다른 생각이 어른거림이 없어야만 한다. 명상을 제대로 하려면 망상과 잡념보다도 수마를 먼저 정복 시켜야 하는 것이다. 생사현관을 넘을때 털끝만치라도 사심이 있다면 명상하는 공덕조차도 사라져 버려 없어지게 될 것이다. 명상 수행의 선을 넘기 전에 미리 안다는 생각으로 정진을 게을리 하면 실패한다. 아무리 문명이 발달한 선진국이라 해도 도인이 없으면 빈 나라요, 아무리 빈약한 나라라 하더라도 도인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나라는 비지 않은 나라인 것이다. 만공대선사

명상의욕자극 2024.03.13

일생일대의 감동의 순간을 회상하자!

쌀 두 푸대를 갖다주고 이별할 때 흘렸던 감동의 눈물을 흘렸을 때.. 스스로 최선을 다한 노력을 하여 전문직 목표를 달성 했을 때의 성취감,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감동은 내가 처음으로 진리를 접하게 되었을 때, 고향의 집, 돌기와집, 사랑방에서 고승법어집 등 수많은 불교서적을 읽고 있었을 때, 만공, 한암, 인곡, 용성, 효봉 스님 등 깨달음에 대한 진리의 말씀을 읽었을 때의 강렬했던 인생 일대 최대의 감동 다른 사람의 잘못을 과감하게 용서하고 내 마음 속에 고요한 평화를 찾았을 때, 병아리를 몰고 다니는 어미닭처럼 사랑을 가득 담은 어머니의 사랑을 느꼈을 때, '고향의 푸르 잔디'를 지은 죄수가 내일 죽음을 당하기전에 그 글을 썼을 때의 그 처절하고 간절했던 감정을 생각할 때,

명상의욕자극 2024.03.13

만공선사께서 말씀하신 청법의 자세

옛사람이 말하길 법문을 들을 때에는 앏은 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조심하여 극도의 집중력으로 주의하라고 하였다. 눈은 반드시 스승을 똑바로 정시할 것, 절대로 다른 곳을 살피거나 앞에 닥친 일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나 짓을 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하는 것이다. 진심으로 정성을 다한 마음의 바른 자세로 선지식의 거룩한 법문을 들으라는 말이다. 멍청한 마음이나 산란스러운 마음으로 법문을 들어서는 이익이 없다는 말이다. 이와 같은 마음으로 법문을 듣지 않는다면, 백천만번을 듣는다해도 효과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법문을 듣고 바르게 실천을 하게 되면, 한마디 한마디가 다 좋은 법문이 될 것이다.

명상개념 2024.03.13